2015.06.24. [Day 2] 한카이 노면전차, 카페 POIRE, 스미요시 신사
시텐노지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텐노지 부근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한카이 노면전차를 탈 수 있다!
기점인 텐노지 에키마에역을 향해 걷기 시작~
하다가 만난 자판기에서 120엔짜리 차 하나 뽑아먹기
길 건너 로손도 보인다. 로손 다이스키!!!
세븐일레븐에 노기자카 광고 붙어있길래 찍었다 핳핳
아베노하루카스 건물이랑 육교 같이 생긴 구조물이 보이면 거의 다 온 거임!
근데 여기서 길이 헷깔리니 ㅠㅠ 표지판을 잘 보고 찾아갑시다
내가 탈 노선은 한카이우에마치선!~ 육교에서 내려갑니당
내려가다 만난 메론빵! 100엔!!! 근데 아직 배가 안고팠어
터널 같은 출구로 나가면 탈 수 있슴당
한카이 노면 전차 노선을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래는 편도 210엔인가 그렇다)
1일권 (600엔)을 구입하면, 오늘 날짜(6/24)에 맞춰서 동전으로 날짜를 긁으라고 하신다.
나중에 전차에서 내릴 때 차장님께 날짜 보이는 쪽을 펼쳐서 보여주면 됨!
공교롭게도
학교에서 제일 자주 타고 다니는 604번 버스와 번호가 같은 차량을 탔다 ㅋㅋㅋㅋㅋㅋ
타고~ POIRE 양과자점으로 간다! 점심 겸 간식 :D
적당히 롤케이크 + 아메리카노 시켜서 먹었당 맛은 좋았음 ! 무난!
700엔 조금 넘었나? 그랬던 것 같다
동네도 조용하고 ㅜㅜ 너무 좋음 살고 싶다....
다시 전차를 타고~
이제 갈 곳은 스미요지 신사다.
스미요시역이랑 스미요시토리이마에역이 있는데, 스미요시토리이마에 역에 내리면
빨간 다리를 바로 볼 수 있다~ 스미요시토리이마에 역에 내리는 것을 추천!
내리자마자 건너편에 보인 열차를 찍어봤다. 이 동네도 조용하고, 조금 낡은듯한 느낌?
내리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보인다. 쭉 들어가면 빨간 다리가 보임
생각보다 엄청 경사가 있다 ㅋㅋㅋ 그리고 짱예쁨!
다들 소원이 이뤄졌으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
엄청나게 큰 나무도 있고 깃발도 엄청 많아서 신성하면서도 숙연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둘러보고, 이제 밖으로!
6월 30일에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 때 맞춰서 왔으면 좋았을 뻔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가까이 있는 역을 둘러보다가
롯데리아 발견!
일본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다면서요 ㅠ_ㅠ... 이게 7월 5일 현재까지 일본에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롯데리아다
이후 일정은
한카이 노면전차를 다시 타고 테라지초역에서 칸부쿠로 쿠루미 모찌를 먹고,
에비스초로 돌아와 신세카이 구경, 난바로 이동해서 난바 구경하면 오늘 일정 마무리다
오늘 갔던 스미요시 신사가 전국의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산이라는 것 같은데
다른 지역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도 가보고 싶당 도쿄에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