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12분
2015.08.15. 아자부주반, 롯본기, 지유가오카 크레페 본문
어제 분명 일찍 잤는데
1시쯤에야 일어나서 ㅠㅠ 밥먹고 챙겨서 나왔다
오늘의 일정은 아자부주반 - 롯본기!
덴엔토시선타고 쭉 가다가 나가타초에서 내려서 난보쿠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엄청나게 지하에 있었다 ㄷㄷ
난보쿠선은 전 역 스크린도어 설치, 1인 승무 등 여타 사철과는 조금 다른 모습
열차 내에서도 1인 승무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있었다
아자부주반역 4번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풍경
일단 파티오주반으로 ~
두 갈래 길 중에서 아무데나 선택해서 쭉 직진하면 2분 정도 거리에 파티오주반이 있다
별로 구경할만한 건 없고
그냥 자그마한 공원임. 비둘기 개많음 ㅡㅡ
기미짱? 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타이야끼? 붕어빵 집 가려고 했는데 30분 기다려야한대서 그냥 나옴
길 건너 있는 신사에 들렀다
엄청 조그마한 신사. 드라마에서 볼 것 같은 곳
그리고 아자부주반 골목 투어 ~
확실히 외국인 비율이 다른 곳 보다는 높았다.
어떤 후기에서 본 찻집을 가고 싶었는데 - 말차가 마시고 싶었다
어딘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냥 걸었다
구경 마무리하고 롯본기로 가던 길에 발견한 縁縁이라는 카페
갤러리 겸 카페였다
와이파이 얻어쓰고
커피 플로트?라는 메뉴 - 그냥 아이스커피 + 바닐라 아이스크림 - 를 시켰는데
커피 맛은 ... 별로였지만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음 나오는 노래들도 좋고 :)
한시간 정도 쉬다가 다시 롯본기 힐즈로!
구글 맵으로 찾을 필요 없이 그냥 롯본기 힐즈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됨
그리고 입구에 있던 츠타야
츠타야 덕후는 다시 들어가보게 되는데 ㅇ<-<
으윽 너무 좋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보다 여기가 분위기 좋고 알찬듯
내 마음속 츠타야 순위는
후타코타마가와>롯본기>다이칸야마 !
프라이탁 가방도 팔고 있었다 !
저 에코백 정말 예뻤는데 수납도 알차보이고 ㅠㅠㅠ 5천엔 정도였으면 그냥 샀을텐데
9500엔.. 무리데스..
모리빌딩에서 야경을 구경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
테레비 아사히 건물에도 잠시 들어갔다가
밖에서는 슈퍼걸즈라는 아이돌 그룹 공연이길래 그것도 조금 구경하고
롯본기힐즈를 크게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만난 도쿄타워!
예쁘다 !!!! 야경을 기다리며 장소를 기억했다
어둑어둑해지고 모리타워에 들어가서 저녁 먹을 곳을 찾았다
텐동 + 키츠네우동 1200엔 세트. 키츠네우동이 너무 짬 ㅠㅠㅠㅠ 후식 포도젤리는 맛있었다
저녁 먹고 나오니 벌써 점등 했더라! 7시 반 쯤이었다.
근데
근데
근데..
도쿄타워가 파란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일이라서 그런가? 내가 원한 노랑 빨강 도쿄타워가 없었다 ㅠㅠ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봐도
20시 이전에는 원래처럼 점등한다던데 ㅠㅠㅠ 왜 오늘은 안그런거지..
그래서 모리타워 1500엔 내고 올라가는 거 포기 ㅠ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도쿄타워 보러 와야지
뭔가 아쉬워서 돌아오는 길인 지유가오카에 내렸다
무인양품 있는 방향으로 한 바퀴 돌다가 발견한 노점 크레페집!
이건 꽃집
노점인데 티켓 발매기도 있음!
맛있어 보이는 사진으로 골랐다. 12번 580엔? 좀 비싸네 ㅠㅠㅠㅠ
일본에서는 이런 식의 노점상도 세금내나? 왤케 비싼겨..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580엔에 비해서는 양이 적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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