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4. [Day 2] 시텐노지 여행

어제의 엄청난 충격을 딛고 첫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내가 묵는 이마자토 게스트하우스

센니치마에선(千日前線) 이마자토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10분까진 안걸리려나?

엄청 아기자기하고, 스태프 분들도 친절하시고 좋다 :D

이마자토역 부근 동네가 조용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역까지 가면서 찍은 사진이 되게 많다.

숙소에서 7-8분 정도 걸으면 이마자토역 8번 출구가 나온다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역 앞을 지나가면 여기가 이마자토역의 입구임을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내려가서 조금 걸으면 개찰구!

계단이 꽤 기니 짐이 많은 날에는 엘레베이터를 추천한다

둘째날과 셋째날에 요긴하게 쓰일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이틀 동안 타고 다닌 지하철 값으로도 커버 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자토역에서 시텐노지를 가기 위해서는 타니마치규초메역에서 환승해야한다.

이마자토역 -(센니치마에선)-> 타니마치규초메역 -(타니마치선)-> 시텐노지마에유우히가오카역

타니마치규초메역에서는 개념환승이었던 것 같다 잘 기억 안나지만 ㅠㅠ

여기서 실수로 역방향 탄건 안자랑 ㅠㅠ

도챡데스!!! 타니마치센은 정거장 1개라서 1분 좀 넘게 걸렸으니

대충 10분? 걸린 것 같다.

시텐노지 표지판이 나와있는 출구(4번?)로 나오면

시텐노지 알림판이 있슴당!

길을 따라서 쭈-욱 가다보면 시텐노지 입구가 나오지만

나는 큰길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골목길이 좋아서 한 블럭 들어가서 골목길을 걸었다

평일 아침의 분위기 - !!! 좋구만

어은동/궁동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안난다..ㅠㅠㅠㅠ

곧 선거철인가? 자민당 포스터도 보고ㅋㅋㅋ

길 가다가 왼쪽을 잘 봐야 입구를 안놓친다 ㅋㅋㅋ

사실 내가 들어간 곳은 동문이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이런저런 구경거리도 많아서 좋았는데

난 여기서 어제 입국 관련 서류 처리하느라 바빴다

으윽..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난 그냥... 안갔다

나비 발견!

어떤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돌리고 계셨다 ㅋㅋㅋㅋㅋ 표지판을 못 읽어서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동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이르게 끝난 시텐노지 구경.

엄청나!!! 꼭 가야해!!는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의미도 있고

주유패스를 갖고 있으면서 텐노지 주변에 가게 되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후 일정은 '한카이 노면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