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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2분
드라마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정리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한다! 1. 응답하라 1988 ★★★★☆2.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 시즌 1 ★★★★★3. 중쇄를 찍자! ★★★★☆4. 시간을 달리는 소녀 ★★★☆5. 5→9~ 나를 사랑한 스님 ★★★6. 롱 베케이션 ★★★★☆7. 신참자 ★★★ 나는 스토리가 좋은 드라마를 당연히 좋아하지만 비슷한 드라마라면 캐릭터가 매력적인 드라마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느낌이다.롱 베케이션은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 여름이 되어서야 봤는데 스토리가 엄청 좋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너무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90년대 일본의 모습이 내가 상상하던 그런.. 이상적인 모습이어서 좋았다. 노래도 좋고!!! 계속 듣고 다녔다.응답하라 1988은 보라선우 커플을 정..
0. 현재의 나 - 드레싱 누들드레싱 누들 홀릭이다. 하루에 한 끼는 꼭 드레싱 누들을 먹고 있다. 편의점에서 보이길래 호기심에 사왔는데, 생각한 것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지난번에 마트에서 6개짜리 세트를 사와서 먹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면만 먹었지만, 요즘에는 집에 넘쳐나는 방울토마토를 잔뜩 넣어 먹고 있다. 야채를 더 많이 올리면 맛있을텐데, 집에 야채가 없어서... 그래도 방울 토마토만으로도 충분하다! 오리엔탈 드레싱맛을 먹고 있는데, 참깨 맛도 먹어보고 싶다. - FIX COFFEE탐라중 근처에 생긴 카페다. 방콕익스프레스에 갔다가 한 번 들렀을 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맛봤던 스콘이 너무 맛있어서 시간 날때마다 방문하고 있다. 스콘에 발라 먹으라고 주시는 잼이 정말 맛있다.! (직접..
0. 벌써 5월이다. 8월을 꽉 채우면 복학이다. 앞으로 5월, 6월, 7월, 8월 네 달을 꽉 채우면 나는 학교에 가야만 한다. 사실 가지 않아도 되지만 가지 않고 제주도에 머무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아마 가지 않을까. 학교에 갈 준비 - 딱히 준비랄 것도 없지만 휴학 기간을 무용하게 보낼 수는 없으니 무얼 했는지 지난 네 달을 되돌아보면 총 다섯 개의 과외를 했고, 3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을 통장에 모아두었으며 60여 편의 영화를 보고 열 권 정도의 책을 읽었으며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운전 면허도 땄고, 건강이 생활에 문제가 되는 상태를 벗어났고,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많지만 작년 12월보다는 훨씬 나아진 상태(라고 믿고 싶)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김없이 비가 오고 있었다.내 비행기는 13시 05분 동방항공 제주행 비행기였고숙소에서 공항까지는 넉넉히 1시간 정도가 걸리니 10시 전후해서 지하철을 타면 딱 맞겠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했다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보증금 100위안 돌려받고난징동루 역으로 가는 길에 소양생전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첫째날에 그렇게 고생해서 소양생전까지 걸어갔는데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 ㅠㅠ6번 출구 건너편 골목에 바로 보인다. 시킨 메뉴는 새우2개 + 돼지고기 2개! 12위안이다. 폰을 찍어서 화질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콜라를 시켰어야했어 느끼하긴 느끼함... 그리고 롱양루역으로 2호선 타고 이동후, 자기부상열차를 타기 전에역 1층에 있었던 coco 밀크..
일기예보에서는 셋째날부터 비가 안 온다고 했는데아침부터 정말 대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ㅠ_ㅠ유스호스텔 로비에 잠깐 앉아서 충전할 것 충전하고비 좀 그칠때까지 기다렸다. 아침에도 아침 먹는 사람들이나, 바에 앉아서 수다 떠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난징동루역까지 갔다.원래는 아침을 wagas 같은 곳에서 먹을까 했는데10시부터 여는 백화점에 있는 것 같아서 (오전 9시에 도착)맥도날드로..! 맥모닝을 시켰다. 베이컨이랑 계란이 난 같은 것에 싸여져 있는 거 + 두유 세트 11위안이어서 주문했는데중국의 소스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두유에서는 두부맛이 났다..!!!! 그냥저냥 어떻게 다 먹고...커피를 마셔야겠어서 맥카페에서 아이스 라떼도 삼. 18위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리고 첫 일정은 숙소에서 10호..
이렇게 많이 돌아다닌 줄 몰랐는데 포스팅 하려니.. 적을 곳이 너무 많다!그래서 사진 추리느라 좀 힘들었음. 50장 제한을 이렇게 채울줄이야 ㅋㅋㅋㅋ 전날 일찍 잤지만 잠을 거의 설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씻고 유스호스텔을 나섰다. 유스호스텔 입구에는 이렇게 사진이랑 사람들이 만든 지도? 안내문? 같은게 엄청 많이 붙어있음! 아기자기하고 좋은데.. 유스호스텔 자체는 굉장히 대규모다. 첫 일정 문묘를 가기위해 난징동루역으로 가는 길. 중국엔 이런 나무가 많아서 좋다. 잎이 큰 나무들... 지하철 10호선으로 예원 다음역인가? 라오시먼역에 내린 뒤 구글맵을 믿고 걸어가면 된다..! 조계지 같은 깔끔한 모습은 없고 실제 중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카메라 들고 걸어가는 외국인은 나 혼자가 ..
상하이로 떠나는 날. 오후 3시 50분 동방항공 비행기여서 집에서 오후 1시쯤 출발했던 것 같다. 국제선 출발장에 도착해서 티케팅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았다 정말로 ㅋㅋㅋㅋㅋㅋ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티켓을 받고 출국 심사하러 기다렸음. 비행기는 30분 정도 지연되었음. 좌석은 31A로 배정 받았음! 비즈니스석 바로 뒷자리여서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비행기는 90분 정도 탔나? 거의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기내식은 없었다 ㅠ_ㅠ 공항 도착하고 나서도 입국심사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중국시간) 6시쯤 짐 찾고 나왔던 것 같다. 내가 도착한 터미널은 1터미널이었고, Maglev (자기부상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2터미널로 가야해서, 2터미널로 ..
휴학 후 해외 여행을 한 번이나 두 번은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었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일본이었다. 벚꽃 시즌에 맞춰 엄마와 오사카/교토를 다녀오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그 다음에 생각하던 게 타이페이였는데, 타이페이는 14년 겨울에 갔을 때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서 혼자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지난 번 갔을때 아쉬웠던 것들을 위주로 3박 4일 정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았는데.. 문제는 비행기였다. 제주 직항이 없었고, 제주에서 김해로, 김해에서 다시 타이페이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그마저도 23시 무렵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첫 날은 타이페이 중앙역 근처에서 자야만 했고 - 여자 혼자서 그렇게 다니기엔 아직 두려운 면도 없잖아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1. 서울 여행3월 13일 오전 10시 50분 비행기로 서울에 갔다. 거창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제주도를 떠난다는 생각에 들떠서인지 그 주는 정말 엉망으로 보냈다.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다가 과외하고, 하는 게 없으면 영화 좀 보다가 끄고, 또 자고.. 다녀오면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그냥 버텼다. 면세점에서 부탁한 것들과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고, 학교보다 두 배나 비싼 오니기리도 사먹고, 편도 61000원짜리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김포에 도착하니 12시였다.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탔다. 혜화역에서 S를 10여 분 기다리고 1시가 조금 넘어 함께 혜화역을 나섰다.약속 장소를 혜화로 정한 이유는 대학로를 구경하고 싶어서였다. 2014년 2월에 서울미래유산을 취재하던 때 ..
1. 지난 27일 오전이었나, 12월에 봤던 2015년 2차 JLPT 결과가 나왔다. 나는 N2를 응시했고, 무난하게 합격! 사실 처음에는 N3를 보려는 계획이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특히 어휘가 약하다) 과락은 커녕 생각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다. 청해는 만점이라는 (!!) 결과가 나도 잘 믿기지가 않는다. 역시 덕질이 최고다 (??) 내년 7월에 있는 JLPT N1도 하는 김에 봐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쓸모가 있을까 그런 생각부터 하고 있게 되는 내 모습이 좀 그렇다. 일단은 합격 여운을 조금 더 즐기고.. 단어라도 조금씩 외워나가야겠다. 2.1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과학 과외 하나 수학 과외 하나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과학 과외를 그만두게 되었다. 조금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