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Hongkong (2015) (4)
7시 12분
2일차 일정 끝내고 밤에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우울해져서원래 3일차 일정은 아니었지만 - 사람들이 3일차에 마카오에 갈 때 나는 그냥 혼자 다녔다푹 자고 11시엔가 일어나서 12시 점심을 브런치 클럽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나섬 근데 역 잘못 내림! 그래서 이렇게 구경하다가.. 구글맵 붙잡고 헤매다가 ㅠㅠ 결국 버스타고 도착한 소호 요기가 그 유명한 브런치 클럽이다내가 들어갈 때에도 한국 분이 계셨고, 먹던 중간에도 한국 분들이 오셨는데그에 못지 않게 서양인도 많았음! 12시 반 쯤 되어가니깐 가게가 꽉 찰 정도로 손님이 왔던 것 같다. 에그 베네딕트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보니깐 런치 세트 메뉴가 있길래 런치 세트 B로 시켰다 샐러드랑 자색고구마+생선(?), 초코케이크랑 커피까지 96HKD였던 것 같..
전날 엄청나게 자서 피곤하지 않은 몸으로 출발. 일정을 조금 빡세게 잡아놓은 날이라서 걱정됐지만 그래도... 난 혼자서 여행 다닐 때에는 아침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여행이 아니더라도 챙겨 먹지는 않는다) 같이 가는 친구가 집 옆 식당에서 아침 먹자고 해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20달러 정도였나? 아침 사먹는 사람이 많다더니 확실히 아침 사러 온 사람이 많아보였다 내가 시킨 메뉴 친구가 시킨 메뉴. 위에 치킨이 올려져 있었는데 치킨 간이 짭쪼름하니 맛있었음 Just inn 그 골목에 있던 음식점이다! 가격도 괜찮았고, 맛도 괜찮았음 아침 먹고 싶으면 추천~ 근데 음료는 아이스로 시키는 게 나을듯 ㅠㅠ 스탠리로 가기 위해서는 요 주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바로 타도 되는데, 좀 비싸기도 하고돌아가서 해변을 볼..
비행기는 일요일 오전 8시인데, 토요일 저녁에 쏜애플 콘서트가 있어서 친구랑 같이 쏜애플 콘서트 보고 홍대에서 밤을 샌 뒤에 5시 첫차 타고 인천공항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홍대 정문 앞 할리스 커피에서 밤 샘.밤 새기에 좋았음 따뜻하고.. 의자도 편하고.. 눈치도 잘 안보이고 새벽 3시쯤 되니깐 밤 새는 사람들 엄청 많이 오더라.저 캐리어 전부 들고 올라오는 건 힘들었지만 ㅠ_ㅠ 그리고 왜인지 중간 사진은 없다!? 밤 샜는데 비행기에서 제대로 못 자서 AEL에서, 지하철에서, 엄청나게 잤다.숙소 Just inn에 도착하니깐 오후 1시? 2시 쯤 된 것 같다.겨울인데도 방은 좀 습했음. 엘리베이터가 예전 방식이고.. 중요한건 우리나라의 1층이 G(Ground)라고 표기되어 있음!그래서 구글 지도에는 8층..
2015년 가을학기가 드디어 끝났다 쓸 욕은 많지만... 그래도 끝났으니 ㅎㅎ그리고 원래는 여름에 갔어야했던 ㅅㅁㅅ 퇴직 여행을 12월 20일(오늘이다!)부터 24일까지 가게 되었다.장소는 홍콩!그래서 짜게 된 홍콩 여행 내가 짠 일정은 wishbeen이라는 사이트로 정리했다 * 경비는 전혀 입력하지 않았다* 무조건 저 일정을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비행기와 숙소는 제공되어서 가격에서 포함하지 않았다* 식사 장소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주소는 https://www.wishbeen.co.kr/plan/d48c44be530f0885 잘 안 보이겠지만.. 위시빈에서 장소 검색하면 장소와 장소 사이 대중교통 검색 기능이 생겨서 편하게 작성할 수 있었당 대신에 1시간 1분이라도 1시간 30분으로 표시되는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