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12분
2014.12.24. [Day 2] 스펀, 허우통, 진과스, 지우펀 : 핑시선 투어 본문
둘째날부터가 본격적인 일정. 이 날은 굉장히 빡빡하게 일정을 잡았다!
날씨 좋은 날에 스펀에 가고 싶어서 날씨 보면서 일정을 통째로 변경하려고도 했었는데
다행히도 이날 날씨가 좋아서 ㅎㅎ
스펀, 지우펀 등 근교 지역을 둘러보는 출발점인 루이팡역에 가기 위해서는
타이페이 메인역에 가서 기차를 타야한다
숙소에서 메인역까지는 중산역에서 지하철을 타도 되는데
걸어서도 2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다
분주한 타이페이의 아침 풍경을 보면서 열심히 걸었다
그리고 메인역에 도착해서는 좀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기차 탐!
루이팡역에 도착하고 핑시선을 타고 스펀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그 전에 역 앞에서 음료수 사먹음
맛있음!!! 엄청 자주 먹었다
이게 그 1일 승차권. 64원이라고 되어있다
승차권으로 핑시선 탑승 후 스펀으로!
날씨 짱 좋음 !!!!
주위에 있는 상점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한국분께서 하시는 데에서 풍등 날리기!!
네명이니깐 네면에 각각 쓰..지는 않고 각 면에 다른 주제의 내용을 적었다 ㅋㅋ
주인분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도 사고~
다 만들고 난 다음에는 기찻길에서 날리기!!!
날리는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셨는데 (동영상도!!)
다 우리 얼굴이 나와있어서 ㅠㅠ 올리진 못하겠고
분위기 좋게 나온 사진들만 몇 장...
닭날개 볶음밥도 먹었는데 맛있었음!
그리고 다음 코스는 루이팡역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있는 허우통. 고양이 마을로 유명한데
갈까말까 하다가 그냥 가보기로 했다
한 30분인가 1시간 정도 있었나? 별로 오래 안 있었음. 바로 다음 기차였나 탔던거 같다
딱히 볼만한 건 없었던 것 같음.
고양이가 많긴 많았지만..
다시 기차를 타고 루이팡역으로 가서
루이팡역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버스 번호와 타는 법은 위에 일정표에 적혀있다
황금박물관이나 그런 데는 안가고 그냥 적당히 구경만 한 듯.
정원이 예뻤던 기억이 나는데 사진에는 다 얼굴이 나와있어서 ㅠ_ㅠ 아쉽다
그 유명한 광부도시락도 먹었는데 도시락통에 넣어서 먹지 않고 테이블에서 먹었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맞춰서 갔던 지우펀
버스 타고 갔다
해가 질때까지 상점들도 구경하고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고! 맛있었다.
해 지기 전에는 뭐가 그렇게 예쁘다는 건지 잘 몰랐는데
예쁘긴 예뻤다 사람도 엄청 많았지만!!!!
여행책 같은 걸 안 사고 가서 그런지
유명한 스팟이나 카페 등등에 들어가보지 못한 게 아쉽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은 헤매기까지 함.....
그래도 정말 예쁘고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여행지였던 것 같음
루이팡역으로 돌아와서, 다시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 사진도 같이 찍었다 ~_~
바쁜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제일 대만스럽고(?) 재미있던 날이었다
핑시선 투어는 역시 하루를 잡아야 하는 것 같다
다음번에 타이페이에 만약 가게 된다면
핑시선 가장 끝쪽에 있는 '징통'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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