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1. 신주쿠, 도쿄도청 석양, 오므라이스

여행 첫날에 샀던 SIM을 다 써서..(2기가 2주만에 씀)

신주쿠 요도바시카메라 가는 겸 신주쿠 여행~

역시 주말엔 너무 늦게 일어나게 된다 ㅠ_ㅠ

그래도 왠지 여유부리게 되는게 주말!

평소에 가는 길이랑 반대로 가도 역까지 갈 수 있는데, 대충 20분 정도 걸린다

그래도 예쁜 집이나 상점이 많아서 정말 여유부리면서 갈 수 있음 ㅎㅎㅎ

마음에 들었던 식당. 나중에 가봐야지!

덴엔토시선으로 시부야까지 갔다가 시부야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신주쿠역!

도큐랑 JR이랑 환승이 안돼서 너무 불편하다 ㅠㅠ

유심 사고나서 쇼핑몰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신주쿠는 랜드마크같은게 딱히 없어서 뭘 찍어야할지 잘 모르겠음..

고가도로가 있으니 확실히 경관이 별로긴 하더라 ㅠㅠ

길가다가 KFC였나에서 무슨 쉐이크 사먹음

별로야.. 먹지마세여.. 딸기바나나인데..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10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에

도쿄도청이 있는데

무료 전망대가 있길래 석양 시간 맞추려고 부랴부랴 뛰어갔다

정말 관공서 + 큰 건물 많은 느낌ㅋㅋ

대전의 시청역 느낌..이라고 하면 비교도 안되지만

제주시의 신제주로타리느낌..? 물론 비교 불가다 ㅋㅋㅋ

요거 쌍둥이 빌딩이 도쿄 도청.

길도 깔끔하니 좋았음.

허허 2020년 도쿄 올림픽

넷상에서 방사능 기호 합성되고 장난아니었지만ㅋㅋ

막상 살아보니 - 물론 조심해야하지만 - 그렇게까지 걱정할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입구를 못찾아서 해 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 해 지기전에 들어갔다

짐 검사함.

와 사람 정말 많더라 ㅋㅋㅋㅋㅋ

할머니들이 엄청난 망원렌즈 들고와서 막 사진찍고 ㄷㄷㄷㄷ

내 카메라의 한계..ㅠ_ㅠ

저기 해 왼쪽 아래부분 보면 후지산에 가려지는 모습 !!!

가시거리가 좀 더 길었더라면 후지산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듯 ㅎㅎㅎㅎ

하늘도 예쁘고~

사실 올리는 사진 전부 무보정임..ㅎㅎㅎㅎ

불 켜지는 모습도 예쁨 :D

고양이 버스 동전지갑에 취향저격당해서 살까말까 고민 진짜 많이했는데

참음..

저-멀리 도쿄타워도 보임

이렇게 야경 구경은 마무리-!

저녁은 신주쿠 어딘가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딱히 먹을만한데가 없기도 하고 시간도 늦어져가서

아오바다이 역사에 붙어있는 도큐스퀘어에서 봐뒀던 오므라이스를 먹기로 했다

세금 더하니깐 1000엔 조금 넘었는데

정말 말그대로 후와후와한 계란 ㅠㅠㅠㅠ 맛이쪙

아래 깔려있는 것도 그냥 밥이 아니라 리조또였다 맛있어 ㅠㅠㅠㅠ

오므라이스 먹고싶을 때 또 와야지 핰핰